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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회자 자녀인 나의 이야기

22년째 교사로 있는 이유, 원장이 아닌 길을 택한 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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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선생님, 그 정도 경력이면 원장 하셨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?”
“22년이면 자리도 옮기고, 승진도 하고, 뭔가 더 올라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?”

가끔 이런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.
그럴 때 저는 웃으며 이렇게 대답합니다.

“저는 ‘아이 옆자리’를 선택했어요.”


📍 나는 왜 원장이 되지 않았을까?

22년이라는 시간 동안
저는 여전히 보육교사입니다.
그리고 저는 이 자리가
가장 사명감 있고 감사한 자리라고 믿습니다.

✔️ 매일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,
✔️ 이름을 불러주고,
✔️ 자라나는 순간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는 사람,
그게 바로 ‘교사’니까요.


💡 원장이 되면 얻는 것도 많겠지만…

행정, 운영, 민원, 외부 업무 등
아이들과의 직접적인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어요.

그건 저에게 '보람의 중심'이 흔들리는 일이에요.
저는 ‘교사’로서 아이 한 명 한 명과 마음을 나누는 일이 가장 소중하니까요.


🙋‍♀️ 저는 못 올라간 게 아니라,

진짜 원하는 자리를 선택한 거예요.

누군가에게는 ‘성장’이 직함일 수 있어요.
하지만 저에게 ‘성장’은
아이에게 더 귀 기울이는 사람이 되는 것,
부모의 마음까지 함께 품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어요.


🌿 그래서 저는 오늘도,

원장이 아닌 '아이 옆 교사'로 있는 거예요.

그리고 이 선택이
22년 전의 저에게도,
오늘의 저에게도,
그리고 하나님 앞에서도
부끄럽지 않은 길이라고 믿습니다.

직함보다도, 자리보다도
부르심이 있는 그 자리에서
묵묵히 아이들의 삶에 동행하고 싶습니다.

그게 바로
믿음으로 가르치는 엄마 교사,
저 민성애의 길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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