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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회자 자녀인 나의 이야기

"선생님이 갑상선암이셨다고요?" 전혀 예상 못 했어요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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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선생님 강의 내내 갑상선암 수술 하셨다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, 지금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. 비결이 뭔지 궁금해요.”

강의를 마치고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제 마음이 얼마나 벅찼는지 모릅니다.

저는 2018년 11월 갑상선암 전절제 수술을 받았습니다.
수술 후 몸은 회복되었지만 마음은 수술전에도 회복되는 과정에서도 쉽게 정리되지 않았어요.

‘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?’, ‘내가 예전처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?’ 수많은 두려움과 싸워야 했지요.


힘이 되어준 두 가지

첫 번째는 아이들이었습니다.
매일 아이들의 웃음과 순수한 눈빛은 제게 “오늘도 살아갈 이유”가 되어주었어요. 함께 노래하고, 놀이하며, 성장의 순간을 기록하는 그 시간들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.

두 번째는 믿음과 감사였습니다.
하나님께서 제게 허락하신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, 매 순간 ‘감사’로 채우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. 병이 있다는 사실보다, 아직도 숨 쉬고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훨씬 더 크다는 걸 깨달았지요.



비결이라면…

비결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,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.

마음을 돌보는 것: 힘든 일이 있어도, 억지로 웃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새 진짜 웃음이 됩니다.

감사를 찾는 것: 아픈 날보다 감사할 이유를 더 크게 세어가면 마음이 단단해집니다.

함께 나누는 것: 나의 약함과 회복 이야기를 감추지 않고 나누면, 그것이 누군가에겐 힘이 됩니다.



그래서 강의 자리에서 웃을 수 있었던 건, 제가 특별해서가 아닙니다.
아픔 속에서도 주신 은혜와 감사가 제 얼굴에 묻어났기 때문일 겁니다.

혹시 지금 힘든 시간을 지나고 계신 분이 있다면, 저의 이야기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. 🌷


#갑상선암수술 #갑상선암전절제 #수술후회복
#감사하는삶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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